연예
`여욱이` 이국주 "잘생긴 男과 연애, 돈 많이 쓰냐는 질문 받아"
입력 2018-07-07 13:19 
'여자들이 욱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이국주.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자신을 향한 사회적 편견에 불만을 드러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여자가 욱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에서는 '누구를 위하여 다이어트를 하는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국주는 "남들의 말이 상처가 된다. 김지민한테 '넌 정말 배우상이다'라고 말한 뒤에 나를 보고 '국주는 건강하다'는 말을 하는 식이다. 기분이 나쁘다기보다는 나한테 살을 빼라고 압박을 주는 건가 싶다"고 털어놨다.
배우 이한위 아내 최혜경 씨는 "저는 첫째를 낳고 부은 상태가 오래갔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이 '둘째 임신한 거냐'고 물었다"고 얘기 했다. 개그맨 김지민은 "남자들은 아이를 출산하면 풍선 바람이 새듯 배가 들어가는 줄 안다.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국주는 "제가 잘생긴 남자를 사귀면 '네가 돈 많이 쓰지?'라고 한다. 왜 예쁜 여자와 사귀는 평범한 남자에게는 아무 말도 안 하는데 우리는 그런 소리를 듣냐"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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