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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골키퍼 부폰, 파리 생제르맹과 1+1년에 계약
입력 2018-07-07 08:58 
잔루이지 부폰이 PSG 유니폼을 입는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살아있는 전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40)이 파리 생제르망(PSG) 유니폼을 입는다.
PSG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부폰과의 계약 사실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
1995년 AC 파르마에서 세리에A에 데뷔한 부폰은 2001년 유벤투스로 이적하며 기량을 발휘했다. 이탈리아에서 655경기에 출전해 9개의 리그 타이틀을 획득했다.
1051번의 공식 경기에 출전해 23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006 독일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부폰의 합류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부폰은 세계 축구 선수들이 존경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우리가 더 강해지길 바라는 의지, 결심에 대한 야망이다”고 부폰을 환영했다.
부폰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이탈리아를 떠나게 됐다”면서도 나의 모든 힘을 다해, 최선의 노력으로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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