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엔터라인, 폭발 위험성 없는 친환경 발열제 개발
입력 2018-07-06 14:33  | 수정 2018-07-09 09:39
[사진제공 = 엔터라인]

일회용 식품용기 생산전문업체 엔터라인(회장 전병진)은 별도의 가열 장치 없이 음식물을 데워 먹을 수 있는 용기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용기는 엔터라인이 직접 개발에 성공한 친환경 발열제 '엔터펄펄'을 활용해 주목을 받는다.
엔터라인 관계자는 "10여간의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발열제에 비해 발열 시간이 우수하고 발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하게 되는 친환경 발열제 개발에 성공했다"며 "친환경 발열제를 활용한 만큼 용기 하나로 수납과 조리가 동시에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신제품은 별도의 가열 장치 없이 음식물을 뜨겁게 데워 먹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각종 레저 활동시 화재 염려 없이 간편하게 음식물을 조리할 수 있다.
엔터라인에 따르면 개발, 특허 등록한 발열제 엔터펄펄은 친환경적인 물질로 구성돼 환경 오염 우려가 없다. 또 사용한 제품은 산성화된 토양을 알칼리성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엔터라인은 도시락용기에 발열제를 이용, 핫(hot)존과 쿨(cool)존이 동시에 실현되는 기술도 개발해 곧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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