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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의미심장 글 "안 보고 싶은 녀석들 안 보는 세상 오길"
입력 2018-07-06 11: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가수 휘성이 의미심장한 글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휘성은 6일 인스타그램에 "하 그러든가 말든가 끌리는 대로 듣든가 말든가 어서 성공해서 안 보고 싶은 녀석들 안 보고 사는 세상이 오길"이라는 글을 공개했다.
휘성은 앞서 5일 "웬만하면 입다물고 있어야 하지. 관심이 없어 의외로 다들. 어떻게든 서겠지 그래야 쓰러져있는 우리 엄마든 가족이든 끙차 일으켜 세울 테니.. 그렇게 불태우다 가고 싶어"라며 "혼자는 아프고 외롭고 괴롭고 고독하고 고뇌와 비즈니스 하며 나를 뺀 나머지 세상을 보며 나를 생각해. 혼자이고 혼자였고 혼자 일테고 혼자로서 혼자 이겠어. 무슨 일이 일어나든 성공이든 실패이든. 아무 의미 없다는 거 알지. 너희는 어차피 죽어"라고 어두운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이틀 연속 복잡한 심경 글이 공개되자 팬들은 "무슨 일이에요? 걱정되네요. 힘내요 오빠. 걱정하는 팬들이 많다는 거 항상 잊지 말고요", "뭐가 가수님을 자꾸 힘들게 하는지... 힘내시라는 말밖에 할 수 없네요", "오빠는 오빠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대단한 사람이에요 오빠가 이만큼 견디는 것도 힘들었잖아요. 잘하고 있어요!", "항상 행복하길 기도해요. 힘들수록 밥 잘 먹고 잠 푹 잘 자고 알죠?", "무슨 일인지는 천천히 말해주세요. 힘내요" 등 걱정과 응원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휘성은 지난 5월 부친상을 당했다. 이후 지난달 29일 Mnet 예능 프로그램 '더 콜' 마지막 회에서 "아직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았다. 솔직히 슬프다. 억지로 밝게 지내다 보니 이제 무대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심정을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휘성은 오는 21일 제주도에 위치한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거미와 콘서트 '글래드 뮤직 패스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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