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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자 “부모 반대로 첫사랑 실패, 홧김에 결혼” 눈물 고백
입력 2018-07-06 09: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김형자가 첫 사랑의 실패로 홧김에 결혼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김형자의 결혼 비화 스토리가 전해졌다.
이날 김형자는 결혼 전에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다. 나보다 한두살 어린 부산남자였다”면서 그런데 그 집안에서 ‘딴따라는 절대 안돼라고 너무 반대해서 결국 끝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속상해서 ‘누가 잘되나 두고보자라며 이를 갈았다. 헤어지고 얼마 안 있어서 결혼 발표를 하니까 그 남자가 기절을 하지”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곤 5~6년 전 첫 사랑 상대를 우연히 다시 만났다고. 김형자는 6년 전쯤 우연히 그 사람을 봤는데 젊은 시절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로 다리 수술하고 누워있는데 그 사람 생각이 나더라. 보고 싶어서 전화를 걸었는데 낯선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 바로 끊었다”면서 그런데 며칠 뒤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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