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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진은 누구?…`아이리스` 김태희 친구로 눈도장→ 화가로도 유명
입력 2018-07-05 19:33 
김혜진=MBN스타 DB
배우 김혜진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혜진은 2003년 SBS 드라마 '압구정 종갓집'으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김혜진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낭랑18세', '올드미스 다이어리', '파리의연인'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그러던 중 김혜진은 2009년 KBS 2TV '아이리스'에서 최승희(김태희 분)의 친구 양정인 역할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김혜진은 과거 tvN '택시'에 출연해, "'아이리스'는 생명의 은인 같은 작품"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김혜진은 "'아이리스' 촬영 당시 아빠의 암이 간까지 전이돼서 수술 불가능한 상태였는데, 3개월 뒤에 기적적으로 아버지의 암세포가 3배나 줄어들어 수술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혜진은 "아버지가 '아이리스'에 나오는 딸의 모습을 보며, 병을 잊은 채 긍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김혜진은 "엄마가 두 살 때 날 두고 떠나서 엄마 있는 아이들보다 더 강단 있게 살려고 노력했다"며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한편 김혜진은 연기 뿐 아니라 미술 실력도 뛰어나 화가로도 활동 중이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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