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시아종묘, 식물 내 칼슘 등 양분이동 돕는 칼터스 출시
입력 2018-07-04 14:31 
아시아종묘 칼터스 [사진제공 = 아시아종묘]

아시아종묘가 7~8월 고온다습한 시기에 발생하는 작물의 칼슘 결핍을 막아줄 칼슘제인 칼터스 액상칼슘을 출시했다.
아시아종묘가 출시한 칼터스 액상칼슘은 선인장 추출 기능성 물질이 함유돼있다. 칼터스의 보증성분량은 수용성석회 20%로 시중 다른 제품들인 17~19%보다 높다. 잎에서 증산작용이 발생하면 작물 내 수분이 증발되고 작물은 뿌리를 통해 땅 속에서 수분을 보충한다. 이 때 토양 속 칼슘도 같이 흡수된다.
우리나라의 7~8월은 지상부가 다습해 고온임에도 잎에서는 증산작용이 활발히 이뤄지지 못한다. 다습하지 않은 날엔 토양이 건조해 수분의 작물 내 이동이 어렵다. 칼터스는 선인장이 극한 사막에서 견딜 수 있게 도와주는 보습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고온기에 작물에 처리할 경우 일반 칼슘제보다 칼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아시아종묘 관계자는 "고온이 지속되는 시간대를 피해 아침·저녁 서늘한 시간대에 약 1주일 간격을 두고 1~5회 살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약산성인 제품이기에 알칼리성 약제와의 혼용, 인산질·규산질 비료와 혼용은 이온결합 우려로 인해 가급적 피하면 좋다"고 밝혔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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