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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나이불문, 셰프들의 기상천외 대결 ‘맨vs차일드 코리아’
입력 2018-07-04 12:06 
예능프로그램 ‘맨vs차일드 코리아’.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맨vs차일드 코리아 스타 셰프들을 긴장시키는 요리 신동들이 온다.
4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는 라이프타임 예능프로그램 코미디TV와 K STAR, 라이프타임에서 방영될 ‘맨vs차일드 코리아(이하 ‘맨차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나정혁PD를 비롯해 MC 이휘재 문세윤 소진을 비롯해 맨 셰프 이연복 이원일 박준우, 차일드 셰프 구승민 김예림 김한결 최재훈 이다인 등이 참석했다.
이휘재는 ‘맨차코 MC를 맡은 소감에 대해 처음에 포맷 이야기를 듣고 ‘차일드 셰프팀이 얼마나 잘할까 걱정했다. 방송 보면 깜짝 놀라실 것이다. 차일드 셰프의 경우 10년 뒤에 전문 셰프가 되어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문세윤은 셰프 분들의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어서 영광스럽다. 긴장감도 있고, 반전도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고, 소진은 좋은 선배님들과 매력적인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되어서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예능프로그램 ‘맨vs차일드 코리아. 사진|강영국 기자
‘맨차코는 2015년 첫 선을 보여 미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맨vs차일드의 한국판으로 전문 셰프들과 차일드(Child) 셰프들의 대결을 그린 신개념 요리 프로그램이다. 자타공인 스타 셰프들과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최정예 멤버들로 구성된 차일드 셰프들의 기상천외한 요리 대결이 그려질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이연복 셰프는 처음에 차일드 셰프를 보고 귀엽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대결에 들어가니까 ‘장난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 정도로 대단한 셰프들”이라며 첫 대결에는 사실 마음가짐이 진지하지는 않았다. 그런데 지금은 진지하고 심각하게 하고 있다”라고 말해 차일드 셰프들의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차일드 셰프들도 소감을 밝혔다. 김예림은 이번 기회를 통해 셰프를 꿈꾸고 있는 아이들에게 롤모델인 셰프분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11살 막내 이다인은 꼭 이겨보고 싶은 셰프를 꼽아달라는 질문에 이연복 셰프님”이라며 실력도 좋으시고, 경험도 많으시지 않나. 꼭 한 번 이겨보고 싶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프로그램 내 맨셰프들에게 핸디캡이 있느냐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나정혁PD는 "프로그램 초기부터 고민을 많이 했던 부분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만 특혜를 주면, 대결 자체의 공정성이 훼손된다고 생각했다. 1, 2라운드에 찬스권을 획득할 수 있는 대결을 통해 어느 정도 실력을 맞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대결의 공정성과 관련 나PD는 "블라인드 게스트가 나온다. 이 게스트에게는 주제만 공개하고, 요리하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는다. 블라인드 게스트가 자신이 맛있다고 생각하는 음식에 손을 들어주는 것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정혁PD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른 셰프들에게 하나를 배워가려는 차일드 셰프와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는 전문 셰프들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맨차코는 오늘(4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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