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재진, 화가 `한조`로 첫 개인 전시회 개최
입력 2018-07-04 11:35 
화가 한조로 활동 중인 젝스키스 이재진 [사진제공 = YG엔터테인먼트]

젝스키스 이재진이 화가 한조로서 첫 개인 전시회를 연다.
YG엔터테인먼트는 한조(이재진)가 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갤러리 이즈 제1, 4전시장에서 '한조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인전은 한조가 오랜 시간 준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다.
지난 4년 간 한조를 지도한 황재연 화가는 '한조 개인전'과 관련해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바라볼 수 있는 대상인 여동생을 소재로 했다. 혈육에 대한 애착과 경외의 감정 등을 표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 연작을 통해서는 특정한 공간 속에 한 인물을 등장시켰다"며 "그 인물을 둘러싼 사물들의 상징과 암시가 자유롭게 해석되고 또한 그 다양한 의미들이 인물과 긴밀히 연관되거나 배치될 수 있는 상황을 그림에 담아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한조는 2014년 9월부터 서양화를 전공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예인 인지도에 기대지 않고 신뢰할 만한 그림 실력으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고 소개했다. 지난 1년 동안 일주일에 평균 5일 화실에 나와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고 한다. 한조는 '상상연대 2전' '상상연대 3전' '흐르는 땅 태백전' '상상연대 4전' 등 그룹전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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