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방북 농구단에는 눈에 띄는 참가자가 많습니다.
미국 출신 귀화선수 라틀리프를 비롯해 15년 만에 평양을 방문하는 '농구 황제' 허재 감독 등이 취재진 앞에서 소감을 밝혔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북통일농구단의 일원으로 북측 관계자에게 신원 확인을 받는 리카르도 라틀리프.
미국 출신 라틀리프가 남북 평화의 상징인 통일농구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 남다른 의미일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라틀리프 / 남자 농구대표팀
- "색다른 경험이기 때문에 어떤 감정인지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농구선수로서 나라를 대표해서 가는 거라서 제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5년 만에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방북길에 오른 '농구 황제' 허재.
북한의 '국보급 센터'로 명성을 날렸던 리명훈과의 재회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 인터뷰 : 허재 /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
- "15년 만에 감독으로서 가니까 감회가 새롭고요. 설레기도 하고 어떻게 또 북한 선수들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궁금하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단일팀을 논의 중인 여자 농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립니다.
▶ 인터뷰 : 임영희 / 여자 농구대표팀
- "북한 선수들이랑 대화도 많이 할 수 있고 농구를 하면서 손발을 맞출 기회라고 생각해서 승패도 중요하지만 즐길 수 있는 농구를…."
「겨울과 봄 남북합동공연에 이은 통일농구.
이번에는 또 어떤 화합과 경쟁, 감동의 스토리가 쓰일지, 눈과 귀가 평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평양공동취재단
영상편집 : 양성훈
이번 방북 농구단에는 눈에 띄는 참가자가 많습니다.
미국 출신 귀화선수 라틀리프를 비롯해 15년 만에 평양을 방문하는 '농구 황제' 허재 감독 등이 취재진 앞에서 소감을 밝혔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남북통일농구단의 일원으로 북측 관계자에게 신원 확인을 받는 리카르도 라틀리프.
미국 출신 라틀리프가 남북 평화의 상징인 통일농구대회에 참가한 것만으로 남다른 의미일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라틀리프 / 남자 농구대표팀
- "색다른 경험이기 때문에 어떤 감정인지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농구선수로서 나라를 대표해서 가는 거라서 제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5년 만에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방북길에 오른 '농구 황제' 허재.
북한의 '국보급 센터'로 명성을 날렸던 리명훈과의 재회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 인터뷰 : 허재 / 남자 농구대표팀 감독
- "15년 만에 감독으로서 가니까 감회가 새롭고요. 설레기도 하고 어떻게 또 북한 선수들이 어떻게 변했는지도 궁금하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단일팀을 논의 중인 여자 농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립니다.
▶ 인터뷰 : 임영희 / 여자 농구대표팀
- "북한 선수들이랑 대화도 많이 할 수 있고 농구를 하면서 손발을 맞출 기회라고 생각해서 승패도 중요하지만 즐길 수 있는 농구를…."
「겨울과 봄 남북합동공연에 이은 통일농구.
이번에는 또 어떤 화합과 경쟁, 감동의 스토리가 쓰일지, 눈과 귀가 평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nathaniel@mbn.co.kr ]
영상취재 : 평양공동취재단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