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대 총장 최종 후보 강대희 '성희롱·자기 표절' 등 도덕성 논란
입력 2018-07-04 08:22  | 수정 2018-07-11 09:06

서울대 차기 총장 최종 후보로 선출된 강대희 교수를 둘러싸고 도덕성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강 교수가 과거 성희롱 발언으로 당시 보직에서 해임되고 논문 표절 의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11년 6월 다른 교수 및 기자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한 여기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문제 돼 바로 보직에서 물러났습니다.

강 교수는 또 최근 논문 일부 이중게재 등 '자기표절' 의혹으로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예비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강 교수는 서울대 개교 72년 만에 최초로 학생들까지 참여한 직접 평가단의 투표로 최종 후보가 됐습니다.

한편 총장 최종 후보로 선출된 강 교수는 교육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최종 임명을 거치면, 오는 20일부터 임기를 시작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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