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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최정, 백투백 홈런 합작…홈런 부문 공동 선두
입력 2018-07-03 20:25 
제이미 로맥과 최정이 백투백 홈런을 달성하며 KBO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제이미 로맥과 최정이 백투백 홈런을 합작했다.
로맥과 최정은 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각각 3번 1루수,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회초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4-2인 5회초 1사 2루에서 타석에 선 로맥은 해커의 141km 커터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5m. 시즌 26호.
후속타자 최정 역시 손맛을 봤다. 최정은 해커의 141km 속구를 노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26호.

로맥과 최정의 백투백 홈런은 시즌 31호, KBO 통산 951호, 팀 시즌 7호다. 이 홈런포로 로맥과 최정은 김재환(두산)과 함께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SK는 5회말 7-2로 크게 앞서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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