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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 남편 조영철, 누구? #미스틱 대표 #아이유·브아걸 프로듀서
입력 2018-07-03 13:21 
조영철, 김이나 부부. 사진| 조영철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인기 작사가 김이나가 결혼이 다작의 비결이라고 밝히면서 김이나 남편 조영철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는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와 작곡가 김이나가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제아는 "저작권 등록된 걸 보니까 32곡이었다"라며 김이나의 저작권을 궁금해했다. 검색 결과 김이나의 저작권 등록곡은 무려 420곡. 김이나는 난 안정된 환경에서 창작이 나온다. 결혼하고 처음으로 안정을 느꼈다. 그전에는 불안정하다고 못 느꼈는데 일하는 나로서는 에너지가 더 솟는 거 같다”고 다작의 비결로 결혼을 꼽았다.
김이나에게 안정감을 주는 남편, 조영철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는 음악 PD. 조영철은 아이유, 가인,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의 음악을 기획하며 히트곡 메이커로 이름을 알렸다. 특히 두 사람은 대기업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일하며 만나 2006년 결혼, 김이나가 작곡가로 먼저 나선 뒤 이어 조영철이 프로듀서가 돼 재능을 펼치기 시작했다.
김이나는 지난 1월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저는 대리였고 남편은 팀장이었다. 함께 일하는 상사 중에서 가장 존경심이 들었고 섹시했다”면서 "(조영철이) 마음을 잘 열지 않았지만 ‘나 우리 팀장님이랑 6개월 안에 사귈 거야라고 선포하고 다녔다. 그게 암시 효과가 있다. 말을 듣는 순간 상상을 하게 되지 않나”라며 러브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김이나는 지난 2003년 작사가로 활동을 시작해 아이유의 ‘좋은날, '너랑 나',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러브, '아브라카다브라', '어쩌다' 등 지금까지 히트시킨 곡만 100곡이 넘는 스타 작사가이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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