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총, 송영중 부회장 해임안 가결…취임 후 석달 못채우고 퇴진
입력 2018-07-03 09:17  | 수정 2018-07-10 10:05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오늘(3일) 임시총회를 열어 거취 논란이 불거졌던 송영중 상임부회장을 해임했습니다.

이로써 송 부회장은 지난 4월 초 취임 후 채 석 달을 채우지 못한 채 중도퇴진하게 됐습니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회원사 407곳 가운데 233곳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170개 사가 회장에게 의결권을 위임했고, 63개 사가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송 부회장 해임안은 이미 회의 전부터 통과가 유력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회장에게 의결권을 위임한 회원사만 170곳에 달해 안건 통과를 위한 요건인 '회원사 과반 참석에 과반 찬성(103개 사)을 이미 넘어섰기 때문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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