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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정두언 “韓, 난민 문제에 인색…유럽은 관대하게 받아들여”
입력 2018-07-02 22:44 
정두언 제주도 예멘 난민 수용 논란 언급 사진=MBN 판도라
[MBN스타 손진아 기자] ‘판도라에서 정두언 전 의원이 제주도 예멘 난민 수용 문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MBN ‘판도라에서는 ‘제주도 예멘 난민 수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두언은 우리나라가 1994년부터 난민을 받기 시작했다. 94년 이후 올해 5워 말까지 난민 신청자가 40470명이 된다. 국내 체류 난민 인원은 35030명이다. 탈북자는 31530명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2013년 아시아 최초로 난민법을 제정했다”라며 우리나라는 난민 문제에 있어 인색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정두언은 한국이 OECD 회원국 가운데 난민 비유 최하위 군에 속한다”며 난민들이 유럽으로 갔다가 거부하기 시작하니까 유럽 대신 먼 아시아까지 오게 됐다. 우리가 오해하기 쉬운 게 유럽이 난민을 거부하고 있는데 왜 우리나라는 받아 들이냐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에서는 난민을 그동안 관대하게 받아 들여왔다. 부족한 노동력을 난민수용으로 해결해왔던 것”이라며 시리아, 예멘 사태가 터지면서 난민들이 대거 유입되니까 거부하기 시작한 거다. 우리도 오랜 난민의 역사를 안고 있는 나라다”라고 견해를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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