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레드벨벳, 샤이니, BTS 프로듀싱한 진보…7일 첫 단독 콘서트
입력 2018-07-02 17:37 

레드벨벳, 샤이니, 방탄소년단(BTS) 등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제작해온 진보가 오는 7일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수퍼프릭레코드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 프로듀서 진보가 이달 7일 처음으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장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이며 시간은 오후 7시다. 진보는 '진보 더 슈퍼프릭과 신드럼(JINBO the SuperFreak과 신드럼)'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국내 최정상급 드러머 신드럼과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보는 알앤비/소울 부분으로 한국대중음악상을 두 차례나 받은 힙합계 대표 프로듀서다. 그동안 레드벨벳, 샤이니, f(x), 크러쉬, 자이언티, 김범수,도끼,'쇼미더머니4'의 '오빠차', 빈지노 '아쿠아맨' 등의 프로듀싱에 참여했으며 최근엔 방탄소년단 앨범에 프로듀서 및 송라이터로 이름을 올렸다. 사이먼 도미닉의 정규앨범 타이틀곡 '귀가본능'에는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 동안 공개한 인기곡은 물론 다양한 장르를 혼합한 신곡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획사 관계자는 "이날 콘서트는 옛 가요들을 새롭게 재해석한 KRNB 시리즈는 물론, 힙합과 소울, 일렉트로닉을 결합한 그의 곡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보 더 슈퍼프릭과 신드럼'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등을 통해 가능하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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