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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김지우 폭로→극찬까지 레이먼킴♥..."가증스럽다가 섹시했다가"
입력 2018-07-02 16: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배우 김지우가 남편 셰프 레이먼킴과 '냉장고를 부탁해'에 프로그램 최초 동반 출연해 레이먼킴을 들었다놨다 한다.
오늘(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뮤지컬 ‘시카고의 스타 박칼린과 김지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특히 김지우는 레이먼킴과 부부 동반 출연으로 눈길을 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결혼 6년차인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킴에 대한 폭로에서 극찬까지를 오가 레이먼킴을 가슴 졸이게 한다.
먼저 김지우는 레이먼킴의 ‘실체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요리 대결에서 이겼을 때 레이먼킴의 반응은 평소답지 않다”며, 방송에서 레이먼킴의 모습은 가증스럽다”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이어 김지우는 (레이먼킴은) 대결에서 이기면 집에 들어올 때 도어락 버튼 누르는 소리부터 다르다”며, 들어오자마자 ‘나 레이먼이야~라고 허세를 부린다”고 털어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지우는 사랑꾼의 면모도 뽐냈다. 그는 레이먼킴이 양파 써는 모습에 반했다”며, 세상에서 제일 섹시하다. 집에서도 양파를 썰어달라고 요청할 때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박칼린은 내가 아직 남자가 양파를 써는 걸 못 봐서 미혼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김지우는 레이먼킴은 셰프계의 베토벤”이라며, (청력에 이상이 있어도 작곡을 했던 베토벤처럼) 갑각류 및 과일 알레르기가 있는 레이먼킴이 나를 위해 약을 먹어가며 요리를 해주기 때문”이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김지우와 셰프 레이먼킴의 냉장고는 다양한 재료가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흔히 볼 수 없는 염소고기까지 등장한 것. 김지우는 내가 체력이 떨어질 때 레이먼킴이 염소고기로 특식을 만들어주곤 한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이어 김지우는 남편이 해주는 스테이크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맛있다. 미국에서 브래드피트가 단골이라던 가게에 갔었는데 그곳의 스테이크도 남편이 해준 것만 못했다”고 못 말리는 남편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김지우는 ‘남편 레이먼킴을 뛰어넘는 요리를 주문, 과연 ‘레이먼킴을 뛰어넘은 셰프는 누구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JTBC[ⓒ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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