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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이지만’ PD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계속해서 노력 중”
입력 2018-07-02 15:36 
조수원PD. 사진|SBS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조수원 PD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2일 오후 3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컨퍼런스룸2에서는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조수원 PD가 참석했다.
조수원PD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과 관련 "이렇게 바뀌는 것이 조금 더 빨리 왔어야 하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PD는 "제가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다. 그 부분을 지키기 위해 촬영 시작 시간부터가 다르다. 이번 작품을 하면서 12시 넘긴 적도 별로 없던 것 같다. 12시 전에 끝내기 위해 많이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도 사실 시간을 못 맞추는 것이다. 더 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제가 더 확실한 콘티를 가지고 촬영에 임해야 할 것 같다.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열일곱에 코마에 빠져 서른이 돼 깨어난 ‘멘탈 피지컬 부조화女와 세상과 단절하고 살아온 ‘차단男이 펼치는 애틋하면서도 코믹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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