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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금투업계 최초 빅데이터분석 회사 출범
입력 2018-07-02 15:21 
한화투자증권은 2일 여의도 본사에서 빅테이터 분석 연구소 출범식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다섯번째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여섯번째 장석호 데이터애널리틱스랩 연구소장. [사진 =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이 금융투자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회사를 설립했다.
한화투자증권은 2일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최초로 빅데이터 분석 전문회사인 '데이터애널리틱스랩'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은 한화투자증권에서 100억원을 출자하여 설립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 회사다. 주요 연구분야는 빅데이터분석 컨설팅,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통한 비대면 채널 고도화 및 차별화된 개인화 컨텐츠와 투자정보 제공 등이다.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진행해 모회사인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한 여러 금융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화투자증권은 2일 여의도 본사에서 빅테이터 분석 연구소 출범식을 하고 있다. 왼쪽에서 네번째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다섯번째 장석호 데이터애널리틱스랩 연구소장. [사진 = 한화투자증권]
초대 연구소장으로는 빅데이터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장석호 소장을 영입했다. 장 소장은 아이캐시 연구소장, BC카드 신기술팀장, 빅데이터센터장 등을 역임한 빅데이터 분야 전문가다.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은 향후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전문인력을 추가로 확보하고, 전략적 제휴, 스타트업 협력 및 산학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데이터애널리틱스랩을 통해 디지털금융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한화투자증권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과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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