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치러진 대선에서 진보 성향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64·AMLO 암로) 후보가 50%대의 득표율로 압승한다는 예상이 나왔다.
현지 여론조사기관인 파라메트리아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암로는 53∼59%를 득표할 전망이다.
집권당인 중도우파 제도혁명당(PRI)의 호세 안토니오 미드(48) 후보와 중도우파 국민행동당(PAN)·중도좌파 민주혁명당(PRD)의 연합후보인 리카르도 아나야(38)의 예상 득표율은 각각 14~20%와 19∼25%에 그쳤다.
또 다른 출구 조사에서도 오브라도르의 예상 득표율은 43∼49%로 2위와 20%p 내외 표차의 승리가 예상됐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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