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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대통령 회동서 사의 전달할 듯
입력 2008-06-10 11:25  | 수정 2008-06-10 11:25
한승수 국무총리는 오늘(10일)오전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회동을 갖고 자신을 포함해 장관들의 일괄 사의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재민 문화광광부 제2차관은 국무회의 브리핑을 통해 "국무회의가 끝난 후 한 총리와 몇몇의 장관이 가진 티타임 자리에서 한 총리가 '오늘 오전 대통령에게 보고하기로 돼 있으니까 이를 기다려 달라'고 밝혔다"며 일괄 사의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신 차관은 또 한 총리와 티타임을 가진 장관들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2시간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총리는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내각들의 일괄 사의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포함,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김도연 교육기술부 장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경질 대상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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