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추미애 대표 장녀 결혼식에 모인 당정청 인사들…文 대통령 화환 보내
입력 2018-07-01 17:41  | 수정 2018-07-08 18:05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장녀 서재현씨의 결혼식이 지난달 30일 열려 당·정·청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 (1일) 민주당 관계자는 전날 열린 결혼식에 민주당 지도부와 청와대, 정부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추 대표와 새로 출발하는 서씨 부부를 축하했다고 전했습니다.

결혼식장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보낸 화환이 놓였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문 대통령의 화환을 제외한 다른 화환은 모두 정중히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 이춘석 사무총장, 임종성 사무부총장, 김영진 전략기획위원장, 김정우 비서실장, 백혜련·김현 대변인 등이 결혼식을 찾았습니다.


최재성 의원 등 6·13 재보선 당선자들도 함께 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한병도 정무수석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 청와대 인사도 결혼식장을 찾았습니다.

다만 야당 인사들은 결혼식에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 대표는 앞서 지난달 20일 일부 의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저의 큰딸이 결혼식을 올린다. 앞날을 축복해주시면 감사하겠다'며 모바일 청첩장을 보냈습니다.

한 측근은 "추 대표가 지방선거로 바쁜 가운데 틈틈이 결혼식을 준비했다"며 "재현씨 배우자는 평범한 사람으로만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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