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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실종된 삼촌 `정진철` 만났다 "관심과 도움 덕분"
입력 2018-07-01 10: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 본명 정기석)가 실종된 삼촌과 재회했다.
쌈디는 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삼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삼촌과 함께 못다 했던 날들, 앞으로 행복하게 보낼 예정입니다. 함께 걱정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는 글과 함께 아버지와 삼촌의 사진을 게재했다.
쌈디는 지난달 15일 새 앨범 '다크룸(DARKROOM: roommates only)'을 발매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은 '정진철'이다. '정진철'은 쌈디의 실종됐던 삼촌의 이름이다.
쌈디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정진철'을 언급하며 "어렸을 때 실종된 삼촌의 이름이다.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다린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얻기도 했다.
한편 쌈디는 '다크룸' 앨범을 통해 3년 만에 정식 컴백해 많은 호평과 관심을 받고 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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