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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인터뷰②] 박경이 말하는 #독립의 장단점 #블락비 #지코
입력 2018-06-30 12:22 
박경이 8년 만에 숙소 생활을 벗어나 독립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세븐시즌스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박경이 8년 만에 독립했다. 박경이 올 초 숙소 생활을 접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박경은 최근 지난 8년 간 블락비 태일, 재효와 함께 살던 숙소에서 나오게 됐다. 오랜 시간 숙소 생활 후 혼자 생활하게 된 그는 독립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털어놨다.

숙소에서 각자의 스케줄이 어긋나면 소음이 나지 않나. 잠에서 깨면 바이오리듬이 깨지는데 혼자 사니까 그런 게 없다. 다만 숙소 생활 했을 때는 심심한 적이 없었다. 숙소 생활하면 혼자만의 시간이 없었던 반면 독립하고 나니 혼자만의 시간이 많아진 게 장점이다.”

박경은 숙소 생활 전에도 유학 시절에 홈스테이하며 오랜 기간 공동생활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다른 이들과 함께 생활했던 만큼 혼자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박경이 8년 만에 숙소 생활을 벗어나 독립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세븐시즌스

멤버들 중 저, 태일, 재효와 함께 살았다. 저만 이번에 나왔고 둘은 현재 같이 살고 있다. 8년 동안 숙소 생활했다. 유학할 때는 홈스테이 했다. 부모님과 떨어져 살았지만 혼자 살진 않았다. 20대가 가기 전 혼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빨래나 청소는 관심이 없었는데 혼자 살게 되니 빨리 하게 됐더라. 제가 깔끔한 성격인지 독립하고 나서 알았다. 숙소생활 할 때는 제가 치워도 어질러져 있으니까 안 하게 됐는데 혼자 사니까 치우게 되더라.”

이어 박경은 지코가 소파도 선물해주며 독립을 축하해줬다고 말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박경은 지코에 대해서 제가 잘되는 것을 응원해준 친구다. 팬미팅 했을 때나 ‘보통연애 등 싱글 1위 등을 했을 때 저보다 본인이 행복해한다”라며 각별함을 드러냈다. 또 음악적인 견해도 주고받는 사이임을 밝혔다.

블락비 멤버들 중 지코가 먼저 들었다. 어렸을 때부터 친구가 같은 그룹에 있고 함께 음악 하는 사이다 보니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해 많은 간섭을 하지 않는다. 본인들 하는 것에 대해 노터치다. 다만 이번 곡에서는 곡이 타이틀하게 채워져 있어 음절을 빼면 어떠냐고 의견을 줬지만 수용하지 않았다. 스타일 차이라고 생각했고, 음악에는 정답이 없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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