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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할배 리턴즈’ 첫방①] 3년 만에 돌아온 ‘할밴져스’, 클래스는 영원하다
입력 2018-06-30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할밴져스. 클래스는 영원했다.
지난 29일 첫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이하 ‘꽃할배 리턴즈)에선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에 새로운 막내 김용건, 짐꾼 이서진의 동유럽 여행기가 그려졌다.
여행을 떠나기 전 ‘꽃할배 리턴즈 멤버들은 사전 모임을 했다. 나영석 PD는 멤버들에게 동유럽을 가자고 제안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해 오스트리아 빈에서 끝나는 일정으로 자유롭게 여행 계획을 짜라는 것.
이서진은 체력이 예전 같지 않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나영석PD는 젊은 피를 수혈해야 할 것 같다”며 새로운 멤버의 합류를 알렸다. 이서진은 막내 짐꾼을 기대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지만 김용건의 등장에 자동기립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서진은 6년차 짐꾼답게 할배들을 여유롭게 인솔했다. 할배들 역시 이서진의 고충을 이해해주며 서로 배려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막내 김용건 역시 이서진을 돕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서진이 여전히 프로 짐꾼이듯 할배들 역시 여전했다. 이순재는 여전히 ‘직진순재였고, 부드러운 카리스마 신구는 자상하게 이서진과 할배들을 도왔다. 박근형 역시 몸이 불편한 동생 백일섭을 연신 챙겼다. 백일섭은 아픈 몸을 이끌며 여행에 함께하면서도 할배들과 이서진을 배려했다.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김용건은 이서진과 할배들 사이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뤄냈다.
‘꽃할배 리턴즈는 3년만에 선보이는 꽃할배 시리즈의 네번째 이야기다. 그동안 ‘유럽&대만편, ‘스페인편, ‘그리스편을 거치며 호흡을 맞춰온 할배들은 여전히 청춘이었다. 꽃할배와 짐꾼 이서진 모두 나이가 들었지만 이들의 열정과 클래스는 변하지 않았다.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평균나이 80세의 꽃할배와 반백살 짐꾼 이서진이 동유럽을 여행하며 선보일 훈훈한 케미에 기대감이 높다.
‘꽃할배 리턴즈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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