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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이태임 프로필 삭제, 10년 연예계 흔적 지우고 ‘평범한 삶’ 택했다
입력 2018-06-29 09:47 
이태임 프로필 삭제 사진=MBN스타 DB(이태임)
[MBN스타 김솔지 기자] 이태임이 포털사이트 프로필, SNS 계정을 삭제하며 10년 연예활동의 흔적을 지웠다.

지난 28일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이태임의 프로필이 사라졌다. 포털사이트에 그의 이름을 검색하면 관련 기사들만 검색될 뿐, 인물 정보는 나오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팬들과 소통해오던 개인 SNS 계정까지 삭제하며, 연예인으로 활동했던 모든 흔적을 지우고 평범한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는 강한 의사를 또 한 번 나타냈다.

이태임은 지난 3월 자신의 SNS을 통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이태임이 현재 임신 중이며,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소속사에 위약금을 물고 계약도 해지하며, 연예계 은퇴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이태임은 지난 2008년 MBC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해 ‘망설이지마, ‘결혼해주세요, ‘내마음 반짝반짝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15년 예원과 불미스러운 사건이 불거지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JTBC ‘품위있는 그녀를 통해 복귀에 성공한 이태임은 이후 ‘SNL코리아 ‘비행소녀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런 그가 돌연 은퇴선언을 해 팬들은 적잖이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 그러나 10년의 연예생활을 정리하고 평범한 삶을 선택한 그의 확고한 의지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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