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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2018 월드컵 '16강 대진표' 최대 확정… 각각 어떤 나라와 맞대결 할까?
입력 2018-06-29 09:25  | 수정 2018-06-30 10:05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대진표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각 조 조별리그 최종전이 열린 가운데, 최종순위에 따라 각 조 1, 2위팀이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대진은 대회 규정에 따라 A조-B조, C조-D조 등이 한 그룹으로 묶인 뒤, 이 안에서 조 1위 팀이 다른 조 2위 팀과 격돌하는 방식으로 자동 구성됐습니다.

월드컵에 출저한 아시아 팀들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하며 화제를 모든 일본은 가까스로 16강에 진출하여 잉글랜드를 꺾고 G조 1위에 오른 벨기에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습니다.

일본은 어제(28일) 열린 폴란드와의 최종전에서 0-1로 졌지만, 같은 시각 세네갈이 콜롬비아에 패배하면서 가까스로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일본을 제치고 H조 1위로 16강에 오른 콜롬비아는 G조 2위 잉글랜드와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이밖에 우루과이-포르투갈, 스페인-러시아, 프랑스-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덴마크, 브라질-멕시코와 스웨덴-스위스도 앞서 16강 맞대결이 확정됐습니다.

16강전의 서막은 오늘(30일) 오후 11시 열리는 프랑스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로 시작됩니다. 이튿날 오전 3시에는 우루과이와 포르투갈이 격돌합니다. 두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들은 대회 첫 8강 대진을 꾸리게 됩니다.

이어 내달 1일 오후 11시 스페인과 러시아, 2일 오전 3시 크로아티아와 덴마크가 격돌하고, 2일 오후 11시 브라질-멕시코와 3일 오전 3시 벨기에와 일본이 차례로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연속해서 열리는 두 경기 승리팀이 8강에서 만납니다.

16강전은 3일 오후 11시 스웨덴-스위스, 이튿날 오전 3시 콜롬비아와 잉글랜드의 맞대결로 막을 내립니다. 8강전은 내달 6일 오후 11시부터 열립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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