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장마 소강, 후텁지근…오후 영서·남부 소나기
입력 2018-06-29 07:48  | 수정 2018-06-29 07:57
<오프닝>주말을 하루 앞둔 금요일입니다. 장마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남하하면서 대부분 장마는 소강상태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수도권과 강원도에서는 소나기가 지났는데, 그친 상태입니다.

<1>중부지방에서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 정도만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단, 오후에는 영서와 남부내륙에서 소나기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양은 5~30mm입니다.

<2>장마전선은 오후에 다시 활성화되면서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주로 야간에 비가 집중될 텐데요. 우선, 토요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일요일은 중부와 서해안에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최고 1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고, 월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

<일기도>오늘 오후에는 영서와 남부내륙에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해안가를 따라서는 오늘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이 시각 기온 서울 22도, 광주 23도로 출발합니다.

<최고>낮 최고 기온 서울 28도, 청주 31도, 대구와 광주 31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주간>당분간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날이 많겠습니다. 특히 다음 주 초반에는 소형 태풍급 열대 저압부까지 가세하며 내륙으로 장마전선을 밀어올리겠습니다.

<클로징>피해가 우려될 만큼의 세찬 비가 예상됩니다. 피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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