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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멋대로’ 류수영X앤디, 돌판에서 무아지경 춤판…남다른 흥 폭발
입력 2018-06-28 17:34 
‘내멋대로’ 사진=MBN 내멋대로
[MBN스타 김솔지 기자] MBN ‘내멋대로 멤버들이 무아지경 춤판을 벌이며 남다른 흥을 자랑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MBN ‘폼나게 가자, 내멋대로(이하 내멋대로)는 ‘미스테리 푸드트립이라는 테마로 막내 앤디가 소개하는 경남 밀양에서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이날 멤버들은 서기 46년 가야 수로왕 5년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밀양의 만어사를 찾았고, 정상 부근 형성돼 있는 대규모 암괴류, ‘천연기념물 제 528호인 너덜겅을 마주하곤 그 경이로움에 찬사를 쏟아냈다.

특히, 만어사 너덜지대의 돌은 두들기면 쇳소리가 나는 특징이 있어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급기야 멤버들은 이돌 저돌을 두드리며 흥을 이어가던 중 무아지경 춤판을 벌여 현장에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내멋대로 공식 인문학 박사 류수영은 만어사는 셀 수 없이 수많은 돌이 첩첩이 깔려 있어 인상적인 곳”이라면서 고기들이 변하여 돌이 되었다는 전설에, 또 물고기 모양을 닮아서 만어석(萬魚石)이라 불린다. 세종대왕 때에는 악기를 만들라고 했는데, 음이 맞지 않아서 실패했다고 하더라”고 설명을 이어가며 척척박사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이와 같은 만어석의 신기한 광경에 멤버들은 너무 신기하다” 어떻게 돌에서 소리가 나지?” 청아한 소리다” 사람들이 두드려 본 자국이 있다” 손으로 두드려도 소리가 난다” 이 정도면 밀양의 3대 신비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신비다” 왜 이런 곳을 몰랐을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만어사 암괴류는 만어사 옆 산비탈 아래쪽으로 약 700m에 걸쳐 펼쳐져 있는 암괴류이다. 또한 바위를 두드리면 쇠소리가 나는 경이로움으로 ‘밀양시의 3대 신비로 지정돼 있으며, 두드릴 때마다 맑은 소리가 나기 때문에 종석(鐘石)이라고도 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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