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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독일전 감동 소감..."현장에 있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입력 2018-06-28 17:00 
장예원. 사진| 장예원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현장을 누비는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행복했다는 소감을 남겼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28일 인스타그램에 "그간 해외 출장 중 가장 힘든 일정이었다. 땡볕에 뉴스를 하고, 다음날 다른 뉴스 장소 찾으러 다니고, 또 이삼일에 한번 비행기를 두번씩 타며 대표팀을 따라 다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진짜 이런 일정은 '두번은 힘들겠다' 싶었는데 어제 마지막 경기가 그간의 힘듦과 까맣게 탄 내 피부마저도 다 괜찮게 해줬다"면서 "특히나 고생이 많았을 우리 스브스 팀원들과 아레나를 가득 채우던 붉은 악마들! 그들과 러시아 월드컵 현장에 있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차량 안에서 빨간색 한국 유니폼을 입은 장예원의 모습이 담겼다. 장 아나운서는 행복하다는 듯 환하게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날 한국은 독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마지막 경기에서 김영권, 손흥민이 연달아 득점하며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스웨덴 전과 멕시코 전에서 패배,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 독일을 꺾으며 늦은 시간까지 응원한 팬들에 기쁨을 선사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박지성, 박문성, 장지현 해설위원 및 배성재, 조정식, 이재형, 박선영 아나운서와 지난 14일 개막한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중계를 맡아 러시아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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