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수·합병 시장의 가장 큰 매물 가운데 하나는 대우조선해양입니다.
그 동안 인수 의사를 내비친 철강 업체들은 컨소시엄 형태로 인수전에 뛰어 들기 위해 치열한 물밑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취재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오는 8월 대우조선해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둘러싸고 철강업체들의 탐색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철의 날' 행사에 참석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뛰어들 뜻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 장세주 / 동국제강 회장
- "혼자 인수하기는 힘듭니다. 컨소시엄 요청이 들어온다면 검토해보겠습니다."
앞서 동국제강은 포스코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철강업계 컨소시엄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포스코 역시 컨소시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만 포스코 사장은 기자들에게 "컨소시엄 구성을 타진해온 기업이 있다면서 상황을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다만 두 업체 모두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 장세주 / 동국제강 회장
- "컨소시엄 파트너로 생각하신 데가 있나요? 구체적으로는 아직 없어요.
인터뷰 : 이구택 / 포스코 회장
- "거기까지만 합시다. 오늘 철의 날인데..."
철강업계가 이처럼 컨소시엄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인수 합병에 따른 재무적 부담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을 둘러싼 철강업체들의 합종연횡이 어떤 형태로 전개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 동안 인수 의사를 내비친 철강 업체들은 컨소시엄 형태로 인수전에 뛰어 들기 위해 치열한 물밑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취재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오는 8월 대우조선해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둘러싸고 철강업체들의 탐색전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철의 날' 행사에 참석한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뛰어들 뜻이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 장세주 / 동국제강 회장
- "혼자 인수하기는 힘듭니다. 컨소시엄 요청이 들어온다면 검토해보겠습니다."
앞서 동국제강은 포스코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철강업계 컨소시엄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포스코 역시 컨소시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석만 포스코 사장은 기자들에게 "컨소시엄 구성을 타진해온 기업이 있다면서 상황을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다만 두 업체 모두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 장세주 / 동국제강 회장
- "컨소시엄 파트너로 생각하신 데가 있나요? 구체적으로는 아직 없어요.
인터뷰 : 이구택 / 포스코 회장
- "거기까지만 합시다. 오늘 철의 날인데..."
철강업계가 이처럼 컨소시엄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인수 합병에 따른 재무적 부담을 낮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우조선해양을 둘러싼 철강업체들의 합종연횡이 어떤 형태로 전개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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