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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 정종연PD "방탈출 유행과 상관 없어…잘 할 수 있는 소재 선택한 것"
입력 2018-06-28 14:42 
제공ㅣtvN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대탈출' 정종연PD가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대탈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대탈출'을 연출한 정종연PD가 참석했다.
정종연PD는 '대탈출'이 최근 2~3년간 유행하고 있는 '방탈출 게임'과 포맷이 비슷하다는 반응에 대해 "사실 방탈출 게임보다는 과거에 유행하던 '미끄럼틀 탈출 게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정PD는 "방탈출이라는 놀이문화가 있긴 하지만 유행 여부를 떠나서 멤버들이 공감각있고 스케일 있는 공간에서 빠져나오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다"며 "고진감래라는 기본적으로 예능에서 사용하는 스토리 텔링에서 제가 재밌게 잘 할 수 있는 소재를 선택했다. 방탈출이라는 놀이문화의 유행과는 크게 상관성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탈출'은 의문투성이 초대형 밀실 탈출을 위한 빈틈투성이 멤버들의 기상천외 팀플레이가 돋보이는 초대형 탈출 게임쇼.
'더지니어스', '소사이어티게임' 등 뇌섹 예능의 전성기를 이끈 정종연PD와 버라이어티 예능의 선두주자인 강호동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강호동을 비롯해 김종민, 신동, 김동현, 유병재, 블락비 피오까지 6명의 멤버가 합류를 알렸다.
tvN 초대형 탈출 게임쇼 '대탈출'은 오는 7월 1일 일요일 밤 10시40분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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