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은 전북 고창에 위치한 농어촌 체험형 테마공원인 상하농원에 다음달 1일 다목적 호텔 '파머스빌리지'를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파머스빌리지는 3층 높이에 41개의 객실을 보유했으며 객실 타입은 정원 2인의 테라스룸부터 온돌룸, 패밀리룸, 최대 24인까지 수용 가능한 단체룸까지다. 따뜻한 느낌의 나무 외벽과 크고 작은 자연석 석벽, 곧은 지붕의 건축미가 돋보이며, 청정 자연 속 진정한 팜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숙박시설 외에도 최대 350명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과 250명까지 수용 가능한 세미나실이 완비돼 있어 각종 기업 워크숍과 세미나, 포럼, 웨딩 등이 가능하다.
이 외 다양한 숙박형 체험 활동도 준비돼 있다. 전국적으로 자유학기제가 강화되면서 상하농원은 1박 2일 형태의 다양한 직업체험활동과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건강한 농촌문화를 배우고 바른 먹거리의 가치와 자연의 순환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상하농원 호텔 관계자는 "파머스빌리지는 바쁘고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자연에서 얻은 나무와 돌로 조성한 숙박 공간으로, 앞으로 농원 체험은 물론 고창 주변의 다양한 관광지도 여유 있게 즐길 수 있게 만들 것"이라며 "숙박시설 외 각종 문화 체험과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 공간을 제공해 남녀노소 누구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국내 대표적인 6차산업 공간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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