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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 16강 탈락한 독일에 "오만했고 벌 받은 것" 혹평
입력 2018-06-28 11:39  | 수정 2018-07-05 12:05


거스 히딩크 감독이 월드컵 16강 진출이 좌절된 독일을 향해 오만했다”고 혹평했습니다.

독일은 어제(27일) 오후 11시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 예선 3차전에서 한국에 0-2로 패배했습니다. 1승2패의 처참한 성적으로 조별 예선을 마무리한 독일은 16강 진출에 실패하며 반전의 결과를 안겨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번 월드컵 동안 미국 폭스 스포츠에 패널로 출연 중인 히딩크 감독은 독일의 부진한 경기력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독일은 늘 자신들이 생명줄을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그들을 안주하게 만들었다”면서 독일은 다소 오만했고, 벌을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히딩크 감독은 이제 독일은 요아힘 뢰브 감독을 잔류시킬지, 아니면 내보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며 뢰브 감독책임론 또한 제기했습니다.

앞서 뢰브 감독은 지난 2006년부터 12년째 독일 대표팀을 이끌어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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