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플랫폼파트너스 추가입장 "과도한 수수료 즉시 내리면 주총 없다"
입력 2018-06-28 11:20  | 수정 2018-06-28 11:39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주주행동에 나선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이 28일 추가 입장을 발표했다. 플랫폼파트너스는 이날 추가 서신을 통해 "과도한 수수료를 즉시 내린다면 운용사 교체를 위한 주주총회 개최는 필요없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플랫폼파트너스자산운용은 서신의 내용에 대해 "이번 요구는 주주의 이익을 위한 행동"이라며 "정관에 따라 법인이사인 3인 중 2인의 이사회 결의만으로도 운용보수 인하가 즉시 가능한 만큼 이사회의 보수인하 의지 확인을 재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맥쿼리인프라에 진정성 있는 면담의지를 가지고 주주 요청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맥쿼리인프라 측의 해명에 대해서는 "근거가 부족한 맥쿼리인프라의 주장을 하나하나 밝혀 나갈 것임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플랫폼파트너스는 맥쿼리인프라 주장에 대한 진실성을 검증하기 위해 해당 펀드와 유사한 보수 구조의 상장 인프라펀드 목록 등의 추가 자료를 요청한 상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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