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개그맨 겸 배우 정성호와 경맑음 부부가 결혼 9년 만에 마련한 럭셔리 하우스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좋은 아침'에서는 정성호 경맑음 부부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정성호는 "원래 신혼집이 있었는데, 사업을 하다 무너졌다"면서 "신혼집을 팔고 새로 들어왔다가 2년마다 이사를 다니니까 힘들어서 '은행의 힘을 빌리자'고 생각했다. 예전에도 빌렸지만 이번에는 더 크게 빌렸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정성호 경맑음 부부의 집은 모던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4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건이 많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경맑음은 "드라마 '미스티'를 보고 웨인스코팅(실내 벽에 사각 프레임 형태로 장식 몰딩은 붙여주는 것)을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인테리어의 가장 큰 중점이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비용이 엄청나더라. 페인트도 해야 된다. 눈높이를 낮춰 벽지를 선택했다. 그런데 다들 페인트칠을 했다고 생각하더라"고 저렴한 비용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했음을 밝혔다. 이어 "이사 후 미니멀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성호는 지난 2010년 10살 연하의 경맑음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딸 셋과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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