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개그맨 박성광이 ‘영재발굴단을 찾아 남다른 재능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개그맨 박성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성광은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며 "독일에서 판권을 구입해 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악플 문화를 꼬집은 풍자 영화 '욕'을 독일 지하철에서 상영하게 됐다"고 설명다.
게다가 박성광은 '욕'의 연출뿐만 아니라 직접 연기까지 했다고 밝혔다. 그는 "원래는 A급 배우를 섭외해야 했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냐"면서 손가락으로 돈을 세는 제스처로 웃음을 안겼다.
박성광은 현재도 독일 판권 수입이 꾸준하게 들어오고 있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최근 '미추홀 영화제'에 출품한 '슬프지 않아서 슬픈'은 연출상까지 수상했다고 밝혀 감독으로서의 실력과 재능을 입증했다.
데뷔 12년차 개그맨인 그는 팔방매력의 소유자답게 여자 개그우먼들의 고백이 끊이지 않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개그우먼 박지선의 적극적인 대시 결과, 사람들이 두 사람을 부부 사이로 안다고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