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신임 재무자문 부문에 구승회 대표를 승진 임명하는 등 총 45명의 최대규모 임원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삼정KPMG는 27일 사원총회를 열고 대규모의 파트너 승진 및 신규 영입인사를 실시했다.
구 신임대표에 이어 부대표에는 변영훈·신장훈 파트너가 올랐으며 김경미, 남상민 등 15명이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총 27명의 신임 상무가 선임돼 최대규모 승진인사가 단행됐다.
구승회 대표는 고려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KPMG에 입사해 감사 본부장, 인사위원장, 최고운영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금융발전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도 수여한 바 있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업계 모범이 되고 시장의 변화를 선도함으로써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클리어 초이스(The Clear Choice)'가 될 것"을 강조하며, "고객과 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이끌며 법인의 중장기 목표인 '비전(Vision) 2020'을 함께 이뤄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진영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