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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우정지역주택조합사업 본계약 체결…도급액 1445억원
입력 2018-06-27 07:47 
울산우정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사업 투시도 [사진제공 = 반도건설]

반도건설은 지난 2015년 시공예장자로 선정됐던 '울산 우정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신축사업'(이하 우정지역주택조합사업)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몇 년간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 다각화에 나선 반도건설은 이번에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처음으로 수주하면서 도급사업의 영역을 보다 넓히게 됐다.
반도건설에 따르면 우정지역주택조합사업는 현재 사업계획승인 인가를 앞두고 있으며, 오는 10월 착공에 이어 연말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울산 중구 우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49층, 3개동 495세대(▲아파트 455세대 ▲오피스텔 40실)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도급금액은 1445억원이며, 준공은 2022년 9월 예정이다.
사업지 바로 앞에 태화강이 흘러 강변 조망권을 누릴 수 있고 북부순환도로,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포항), 울산국가산업단지 연결도로(예정), 울산공항, 울산역(KTX·SRT) 등 광역교통망이 가깝다. 도보통학거리에 태화초·우정초·유곡중·월평중·함월고·울산중앙고 등 교육시설이 있고, 성남동 젊음의 거리를 비롯해 백화점(현대·롯데백화점), 대형마트(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울산시청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우정지역주택조합 프로젝트는 바로 앞으로 태화강이 위치해 조망 프리미엄을 지닌 데다 최고 4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서 향후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사업성 있는 곳을 면밀히 검토해 도시정비사업을 꾸준히 수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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