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불타는 청춘 홍일권이 남다른 요리 실력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도균과 김완선의 생일상을 준비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일권은 청춘들 가운데 가장 먼저 일어나 마을을 산책하며 공주의 정취를 흠뻑 즐겼다. 곧이어 그는 강경헌과 함께 채소를 손질하며 예전에는 뜨거운 물도 나오지 않았을 텐데 겨울에 어머니들이 어떠셨겠냐”고 자상한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문영은 미역국을 끓이다가 홍일권의 예사롭지 않은 칼솜씨에 감탄했다. 이에 홍일권은 옛날부터 혼자 여행 다니면서 요리를 했다”고 겸손해했다. 강문영이 외국에서 오래 살지 않았냐”고 묻자 홍일권은 하와이에서 몇 년 접시를 닦았다. 그때 주방 일을 좀 배웠다”고 말했다.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는 그는 "아버님이 돌아가신 뒤에 어머님이 좀 그래서(안타까워서) 무뚝뚝한 편인데, 요리라도 가끔씩 해드린다. 그게 도리인 것 같다”고 지극한 효심을 드러냈다.
이후 강문영은 홍일권에게 형님이 한 분 있고, 그 형님이 일찍 결혼해 아들이 벌써 대학생이라는 말을 듣고 효도 중에서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게 가장 큰 효도”라며 덕담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