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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순연’ kt-LG, 27일 선발 김사율-윌슨 예고
입력 2018-06-26 17:44 
윌슨-김사율이 27일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팀 간 7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27일 선발 투수로 타일러 윌슨을 예고했다.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와 LG의 팀 간 7차전이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장마전선 영향을 받아 하루 종일 비가 쏟아졌다. 잠실야구장에는 일찍부터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친 상태다.
27일 경기에 등판할 투수는 모두 교체됐다. kt는 선발 투수를 교체하지 않았다. 예정대로 김사율이 나선다.
이에 김진욱 kt 감독은 니퍼트의 부담을 한 번 덜어주고 싶었다. 최근 경기 투구수도 많아서 관리를 해주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하려고 한다”며 김사율 역시 2군에서 준비를 많이 하고 왔고 해서 기회를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LG는 임찬규 대신 윌슨을 내세운다. 경기는 취소됐지만 로테이션을 지키겠다는 이유에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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