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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믹스나인’ 데뷔 무산, 기획사들과 협의 후 발표…법적 대응”(전문)
입력 2018-06-26 16:00 
YG ‘믹스나인’ 데뷔 무산 관련 공식입장 사진=JTBC ‘믹스나인’
[MBN스타 신미래 기자] ‘믹스나인 최종 1위를 차지한 우진영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이하 해피페이스)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YG가 ‘믹스나인 데뷔 무산 관련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6일 YG는 몇 달 전 6곳의 기획사 대표들이 모여 원만하게 협의를 끝내고 언론에 발표하며 마무리된 일로 생각했다”라며 지금 와서 그 중 한 회사가 1천만원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식 소송을 제기한 만큼 저희도 법률 전문가와 상의하여 대응할 예정이며, 법원의 최종 판단을 통해 모든 오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해피페이스는 ‘믹스나인 최종 멤버 데뷔 무산과 관련해 프로그램 제작사인 YG를 상대로 1천만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음을 밝혔다. 더불어 해피페이스는 이와 같은 YG의 일 처리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 ‘갑질이라고 지적했다.


‘믹스나인 데뷔 무산 관련 소송에 대한 YG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믹스나인에 참가했던 한 기획사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합니다.

몇 달 전 6곳의 기획사 대표들이 모여 원만하게 협의를 끝내고 언론에 발표하며 마무리된 일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 그 중 한 회사가 1천만원 손해배상 소송까지 제기하는 것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하지만 이미 정식 소송을 제기한 만큼 저희도 법률 전문가와 상의하여 대응할 예정이며, 법원의 최종 판단을 통해 모든 오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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