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화약품, 가송예술상 본선 진출 작가 작품으로 `여름생색` 전(展) 개최
입력 2018-06-26 14:50 

동화약품은 부채표 가송재단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센터에서 개최하는 제6회 '여름생색' 전(展)에 '가송 예술상' 공모전 본선 진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작품 영역의 구분없이 시각예술 전 분야의 젊은 작가들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모 부문은 부채 장인과의 콜라보레이션과 부채 주제 등 두 가지였다.
공모전 주최 측은 1차 포트폴리오, 2차 심층면접을 통해 본선 진출 작가 10명을 선발해 오는 28일 '2018 가송 예술상 시상식'에서 대상 1명, 우수상 1명, 콜라보레이션상 1명을 수상할 예정이다.
전시에는 동화약품을 상징하는 부채를 모티브로 작가들의 다양한 상상력과 기법, 소재를 활용해 재창조한 작품이 참관객들 앞에 나선다. 국내 유일 접선장(匠摺扇) 김대석 장인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통해 전통 부채의 아름다움과 젊은 작가의 현대적 재해석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가송재단 관계자는 "가송 예술상을 통해 젊은 작가들의 참신한 해석으로 우리 전통의 멋과 풍류를 담아낸 부채를 되새겨보고, 그 예술성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미술계의 젊은 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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