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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자율 근무시간 조절` 다음달부터 시행
입력 2018-06-26 11:17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1일부터 현장과 본사 상황에 맞춰 탄력 근로시간제, 일요일 현장 셧다운제(Shutdown, 작업중지)제, 유연근무제 등을 전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부터 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본사, 수도권 및 지방 현장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직원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2주 단위의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 법정근로시간과 연장근로시간을 합쳐 2주 평균 52시간 안에서 근무하고 일요일 현장은 셧다운제를 실시해 불가피한 상황 외 휴일 작업을 지양한다는 방침이다. 개인별 월 단위 근로시간 설정으로 유연하게 근무하고 일요일 근무 시 사전에 휴무를 실시한다.
본사는 일부 대상자에 한해 시행했던 시차출퇴근제 방식의 유연근무제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도입한다. 앞으로는 오전 7~10시 자율적으로 출근해 8시간을 근무한 후 퇴근하는 방식으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근무시간 관리를 위해 IT 기반의 온라인 근태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분 단위의 출퇴근 시간 공유로 업무 분배 및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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