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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승 기록 세우고 경질된 케이시, 올해의 감독 선정
입력 2018-06-26 11:01 
케이시는 토론토를 시즌 최다승으로 이끈 뒤 경질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랩터스 구단 역사상 최다승 기록을 세우고도 경질된 드웨인 케이시가 올해의 감독에 선정됐다.
케이시는 26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의 바커 행거에서 진행된 2018 NBA 어워드에서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지난 2011-12시즌부터 토론토 지휘봉을 잡은 그는 2017-18시즌 랩터스 구단 역사상 최다인 59승을 기록하며 팀을 동부 컨퍼런스 1번 시드로 이끌었다.
그러나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에 4패로 무기력하게 패한 뒤 경질됐다.
랩터스 구단은 그를 버렸지만, 투표인단은 정규시즌 그가 보여준 공로를 인정했다. 케이시는 돌프 스카예스(1965-66, 필라델피아) 팻 라일리(1989-90, 레이커스) 조지 칼(2012-13, 덴버)에 이어 네번째로 원 소속티?瀏�복귀하지 못하는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가 됐다.
토론토에서 경질된 케이시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5년 감독 계약에 합의, 다음 시즌부터 새로운 팀을 이끌 예정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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