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서툴고 부족한”…민지영, 3대째 맏며느리의 첫 시댁 제사
입력 2018-06-26 10:47 
민지영,김형균. 사진|민지영 SNS
제사상. 사진|민지영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민지영이 처음으로 시댁 제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민지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말에 처음으로 시댁 제사에 다녀왔다”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상다리가 부러질 듯한 제사상을 함께 공개했다.
그는 시할머니, 시어머니의 뒤를 이어 3대째 맏며느리 자리에 앉게 된, 아직은 너무나 서툴고 부족한 새댁 며느리 민지영. 나름 최선을 다해서 돕고 배우고 돌아왔지만 어머니 뒤만 졸졸 따라다녀 오히려 짐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무리 정리까지 도와드리고 왔어야 했는데 오늘 아침 신랑의 이른 출근 때문에 제사가 끝나자마자 쫓겨나듯이 떠밀려 나오게 되어 어머니 걱정이 한 가득…시어머니도 며느리기에 한 순간도 편히 앉아 계시질 못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40년 동안 맏며느리 자리를 묵묵히 걸어오신 어머니. 제가 열심히 배워서 많이 도와드리겠다. 세상의 모든 며느리들 파이팅”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민지영은 지난 1월 쇼호스트 김형균과 결혼했다. 두사람은 오는 27일부터 방송되는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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