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자살 안한다" 의미심장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김부선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지난 25일 페이스북에 "문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노랫말이 스친다. 김부선은 자살하지 않을 거다. 라면 먹다 죽지도 않을 거다"라고 고 김광석의 노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노랫말을 인용한 심경글을 게재했다.
누리꾼들은 이 게시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당선인과의 스캔들에 관련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이재명-김부선 논란의 본질이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선거 전 (6.13 지방선거) 두 번씩이나 이재명 씨가 A 기자에게 전화해 소리소리 지르면서 전화 먼저 하고 먼저 끊었다는데 사실이겠죠?"라며 이 당선인을 언급한 바 있다.

이어 김부선은 실망했다고 하더랍니다. KBS에서 코미디를 하는군요. 최욱? 이것 보세요. 지난 5월 15일 안영미 씨와 댁이 진행하는 라디오 녹화 당시 분명히 두 분께 이재명 씨와의 사실 관계를 밝혔는데 모른 척 처음 듣는 척은 이재명을 과하게 보호 하시네”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날 최욱은 KBS1 시사 교양 프로그램 ‘저널리즘 토크쇼J에서 이 당선인의 인터뷰 태도 논란에 대해 언론이 이재명에게만 가혹하다. 스캔들 관련 질문을 한 방송국도 예의가 없었다”고 이 당선인을 옹호한 바 있다.
한편, 김부선과 이재명 당선인의 스캔들은 지난 2013년 김부선이 SNS에 이 당선인을 겨냥하는 듯한 글을 올리며 시작됐다. 두 사람의 스캔들은 지난 5월 말 TV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문제를 제기하면서 다시 불거졌고 이 당선인는 해당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이 당선인은 김부선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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