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부터 본격 장마 시작…'장마철'에는 건강관리법은?
입력 2018-06-26 09:47  | 수정 2018-07-03 10:05


오늘(26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서울·경기와 강원영서북부 지역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새벽 전남 해안 지역에서 내리기 시작해 아침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는 날씨 예보가 나오면서 장마철 건강관리법,장마철 헤어관리법과 세차관리법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장마철에는 평균 습도가 90%까지 올라갑니다.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면 세균 번식이 증가하고 면역력에 문제가 생겨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습기가 심한 경우에는 난방을 통해 습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음식물이 세균에 오염되기 쉽게 오염되며 콜레라나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과 식중독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이러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선 익히지 않은 음식은 피하고 남은 음식물은 실온에 방치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도마는 뜨거운 물을 부어 세균 번식을 막고 행주는 자주 삶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 뒤 축축하고 습한 차량 내부는 알레르기 원인이 되는 먼지와 진드기가 번식하기 쉬운 장소가 됩니다. 특히 산성비는 자칫 차체 금속부분이 빠르게 부식시켜 자동차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도 있으므로 세차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무선 청소기로 자주 차량 내부를 청소해 쾌적한 차량 환경을 유지해야하며 건습식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바닥 물기와 부유물을 제거하면 간편하게 차량 내부 세차를 끝낼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은 '장마철용 차 티슈'가 나와 간편하게 청소를 할 수 있습니다. 먼지떨이개로 가볍게 먼지를 털어준 다음 티슈를 이용해 차량 전체를 골고루 닦아주면 남아 있던 먼지와 오염물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표면의 광택이 되살아나고 재 오염을 예방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여름철 두피는 그 어느 계절보다 예민하므로 두피가 가렵다고 무리하게 긁지 않아야 하며 두피를 자극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비나 땀에 젖은 머리와 난 두피를 그대로 방치하면 세균 증식이 활발해져 두피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꼭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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