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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남진 "`님과 함께` 다른 사람이 부를 뻔"
입력 2018-06-26 09:11 
'아침마당' 남진.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가수 남진이 히트곡 ‘님과 함께를 놓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트로트 가수 남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자신의 히트곡 ‘님과 함께에 대해 까딱하면 다른 사람이 부를 뻔했다. 촬영 때문에 바빠서 작곡가 형님이 기다렸는데 계속 못 갔다. 보너스 준다고 빨리 오라고 해서 ‘님과 함께를 들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가서 듣자마자 사과하고 다음 날 바로 녹음했다. 하루만 지났어도 다른 사람한테 갔을 것이다. 그때가 산업화 시대라서 돈 벌어 고향집에 내려가서 좋은 집 짓고 살고 싶다는 가사가 통했다”고 인기 비결을 설명했다.
한편 남진은 1965년 1집 앨범 ‘서울 플레이보이로 데뷔해 ‘울려고 내가 왔나, ‘님과 함께, ‘둥지 등의 히트곡을 낳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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