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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인간이니’ 공승연, 키스한 로봇 서강준에 “인간이었으면 성희롱”
입력 2018-06-25 22:09 
너도 인간이니 공승연 서강준 사진=너도 인간이니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너도 인간이니에서 공승연이 키스한 로봇 서강준에게 버럭 화를 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에서는 로봇 남신Ⅲ(서강준)과 경호원 강소봉(공승연)이 공개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당장 남신과 결혼하겠다는 서예나(박환희 분)의 선언에 재빨리 시야 모니터에 ‘이성을 거절하는 법을 검색한 남신Ⅲ는 검색 결과대로 예나와 남신의 가족들 앞에서 소봉에게 입을 맞췄다. 자신의 정체를 알고도 도와주겠다는 소봉이라면, 이 위기를 함께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

이날 남신Ⅲ은 강소봉에게 키스한 후 당당하게 무슨 뜻인지 다들 아시겠죠?”라고 말했다.


강소봉을 데리고 나온 남신Ⅲ은 미안하다고는 안 하겠다. 키스한 인간 여자에게 미안하다고 하는 거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대신 고맙다. 덕분에 결혼을 거절하게 됐다”라며 웃었다.

이에 강소봉은 인간이었으면 당신 성희롱이다”라며 흥분하며 소리쳤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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